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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온산 에너지 취약계층 10가구 난방유 지원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가 4일 온산읍 에너지 취약계층 10세대에 2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하고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울주군청]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지사장 김영철)가 4일 온산읍 에너지 취약계층 10세대에 20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기름보일러 난방을 사용하는 에너지 취약계층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된 난방유는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따뜻한 겨울 보내세유(油)’ 사업에 사용된다.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 세대와 협의체 위원 간 결연을 맺어 겨울철 주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난방유 잔여분을 확인해 지원하는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고려아연에서 기부한 착한기업 지정기탁금 600만원을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이날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직원 및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10세대를 직접 방문해 난방유를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유가 상승으로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노희 위원장은 “겨울철 따뜻한 나눔을 전해준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온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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