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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크골프장 설치로 환경민원 해결’…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 나선다
선학파크골프장·인천송도파크골프장 방문해 운영상황 점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중앙〉이 4일 인천 시내 파크골프장들을 각각 방문하고 민원해결에 나섰다.〈인천시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이 파크골프장 설치로 환경민원 해결과 체육활동 활성화 등을 위한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허식 의장은 4일 인천시의회 이단비(국·부평3)·이강구(국·연수5) 의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시설관리공단·인천시체육회 관계자들과 함께 선학파크골프장(연수구 선학동), 인천송도파크골프장(연수구 송도동)을 각각 방문해 파크골프장 운영 현황과 연습라운딩 및 설명 등을 듣고 문제점 파악과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허식 의장은 악취와 날림먼지 등으로 환경민원이 끊이질 않는 석남유수지 환경개선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파크골프장 방문을 통해 석남유수지 일원에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 설치로 민원해결을 검토하고 있다.

허식 의장은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시민이 매년 늘고 있는 만큼, 추가 설치나 시설 보강이 필요한 것 같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파크골프장으로 인해 부대 시설 추가 설치까지 고려할 수 있어 환경 민원을 해결하는데 파크골프장 활용도가 다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4월 개장한 ‘선학파크골프장’은 선학국제빙상경기장 옆 1만8518㎡ 면적에 9홀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용은 2020년 7873명에서 2021년 2만3441명, 지난해 3만9182명으로 매년 이용객이 늘고 있다.

또 ‘인천송도파크골프장’은 송도국제도시 달빛공원 내 2만8000㎡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하고 2021년 5월에 문을 연 후 각종 대회를 개최했다. 이용객은 2021년 1만5145명, 지난해 5만8661명, 올해 11월 말 현재 5만8993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인천송도파크골프장은 주변에 차량 100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을 갖췄고 인근에는 2.9㎞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까지 조성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인천에는 청라·영종국제도시, 남동구 장수배수지, 연수구 선학동 등 4곳에서 각각 9홀, 인천송도파크골프장 18호 등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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