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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오신약 전문기업 바이오텐, 해외시장 개척 나섰다
10월 코넥스 상장이어 해외 마케팅서 잇단 성과
바이오신약 소재 전문기업 바이오텐(대표 김영철)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바이오신약 소재 전문기업 바이오텐(대표 김영철)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4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오텐은 올해 자체 건강식품 브랜드 '텐큐민(TENQmin)' 론칭 후 미국, 중국, 베트남, 중앙아시아에서 해외 마케팅 활동에 노력해 왔다. 텐큐민S플러스(TSP)의 원천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노비즈센터에 입주한 소재개발 전문기업인 바이오텐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이전받아 치료제 개발을 추진해 왔다.

미국에서는 현지 물류 및 마케팅 전문회사 링크원과 미국 시장진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건강식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규제사항 점검 및 제품 표준화를 위한 협력을 해왔다.

지난 10월에는 중국 산동성 린이시에서 란화그룹의 초대를 받아 콰징 전자상거래 엑스포에 참가해 향후 란화그룹과 연계한 중국내 온라인 유명인사를 지칭하는 왕홍 마케팅 및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통한 중국 시장진출도 예고했다.

베트남과 카자흐스탄에서도 발굴한 바이어와 MOU를 체결하고 건강식품 수출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107억원 매출을 올린 바이오텐은 지난 10월 코넥스 상장에도 성공했다.

공공연구기관과 지방 중소기업이 협업해 공동연구, 특허출원·등록 및 기술 이전을 통해 성공적 사업화로 '공공-민간 연계·협력 사업'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 소재로 등록된 핵심소재 TSP의 코로나19 감염동물 실험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바이오텐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건강식품 수요가 해외에서도 늘고 있다” 며 “특히 화학 가공제품의 유해성과 부작용에 대한 불안으로 천연 성분 제품의 소비 확대는 글로벌시장 진출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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