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은 4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제9기 기특한 기자단’ 해단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3년부터 ‘기특한 기자단’을 구성해 국민의 눈높이로 숙련기술 관련 사업을 홍보한다. 기자단은 공모를 통해 특성화고 재학생 등 15명 내외로 위촉된다. 위촉된 기자는 숙련기술장려 및 전수 사업을 취재하거나 영상·카드뉴스 등 온라인 콘텐츠를 만든다.

공단은 사업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콘텐츠에 담고자 올해부터 특성화고 재학생뿐 아니라 일반인 분야를 구별 모집했다. 특성화고 재학생과 일반인 총 14명이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활동하며 전국기능경기대회, 숙련기술인의 날(9월9일) 제정 등을 취재했다.

또 공단은 콘텐츠의 질을 높이기 위해 우수활동자에 대한 포인트 부여 제도를 도입해 기자단을 독려했다. 이밖에 사업의 개괄적 정보 위주로 제공하던 예년과 달리 기자들의 MBTI를 소개하거나 숙련기술 사업참여자의 후기를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했다.

해단식에서는 기자단의 홍보활동 성과 보고와 수료증 수여, 우수활동 기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우영 이사장은 "기술강국 대한민국은 숙련기술과 맥을 같이 한다"며 "기자단의 다양한 시각으로 숙련기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한층 제고돼, 국민의 꾸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기자단 활동 내용과 콘텐츠는 ▷숙련기술 포털사이트 '마이스터넷'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공식 SNS채널 '숙련기술인'(유튜브·페이스북·인스타그램·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