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27개 주택형으로 주민 맞춤형 공간 ‘마을 공동체’ [헤경 살고 싶은 집 2023 브랜드 대상 서울주거문화대상(서울시장상) - 제일건설 ‘고덕 강일 제일 풍경채’]

안락함과 쾌적함을 기본으로 개성과 표정이 살아있는 주택. 1978년 창립 이후 45년간 주거문화를 한단계 성장시키는데 노력해 온 제일건설㈜이 그 공로를 인정받아 헤럴드경제 ‘살고싶은집 2023’ 서울주거문화대상(서울시장상)을 차지했다.

제일건설이 공급한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조감도)는 서울 공공택지인 고덕강일지구 1BL에 들어서는 단지로 2019년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진행한 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사업자로 선정된 아파트다.

특히 당시 제일건설은 SH공사가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스마트단지 조성’이라는 특화 개념과 다양한 도시풍경, 생활의 차이를 담은 단위주거, 고품격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등의 지구 컨셉을 충실히 반영한 건축기본계획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덕강일지구 1BL에는15개 건설사가 공모 신청을 해 치열한 경쟁 끝에 제일건설㈜이 선정됐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780가구로 조성된다. 27개 주택형(전용 84㎡ 23개, 전용 101㎡ 4개)으로 선보이며 주민들에 맞춤형 구조를 내놨다. 대부분 타입을 4베이 구조로 적용했다. 전용면적 101㎡ 타입 일부에는 5베이 구조가 적용되며, 전용면적 84㎡ 타입 일부는 복층형으로 설계됐다.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는 보통의 아파트와 달리 집 안과 집 밖이 연결되어 생활 반경이 이어질 수 있도록 디자인을 했다. 이를 위해 특화 커뮤니티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를 5개 공간으로 나눠 고층과 저층이 조화를 이루는 ‘5개의 작은 마을 공동체’라는 컨셉으로 디자인을 했다. 나선형 마을과 개인테라스 경사형, 중정형, 격자형, 담장형의 5개 공동체가 서로 분리되지 않고 연계 확장되면서 주민 간에 소통할 수 있도록 마을 시스템을 기획했다.

저층부에는 연결 브릿지가 적용이 돼 단지 내에서 이동이 편리하며, 일반적인 아파트와 다르게 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울타리를 없애 지역 주민과 거주민 사이의 네트워크 형성을 용이하게 설계한 점도 특징이다.

타 단지와 차별화되는 조경도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의 장점이다.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숲을 주제로 한 친환경 놀이공간인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다양한 컨셉의 단풍나무숲, 반려나무숲, 빛살마당, 이야기숲 등 녹지 공간이 들어선다. 칼로리정원, 숲갤러리, 카페브러리 등 가족들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된다.

여기에 내부에 어린이집,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유기농 카페, 공유주방, 전시실 등 다른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진다.

고덕강일지구는 강남-잠실-천호-하남으로 연결되는 서울 동남권역 발전축에 위치하며 고덕택지(재건축), 하남미사지구 강일지구 등과 접한 서울의 배후주거지로 주거,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소셜 스마트시티로 조성 중이다.

‘고덕 강일 제일풍경채’는 2021년 분양 당시 1순위 청약 491가구 모집에 7만 3769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150대1을 기록했으며, 특별공급까지 합쳐 총 9만 5000여명이 청약 신청을 했을 정도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단지로 평가된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