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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그룹 대한해운, 현대글로비스와 ‘480억 규모’ 장기대선계약 체결
계약금액 480억원 규모
내년 7월부터 35개월 예정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이 현대글로비스와 자동차운반선(PCTC선) 장기대선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장기대선계약은 2015년 체결한 대선계약(자동차운반선 1척)의 연장계약이다. 계약금액은 약 480억원 규모로 전년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금액 3%에 달한다. 계약기간은 2024년 7월 부터 35개월이며 현대글로비스에서 원할 경우 계약기간 1개월 연장 가능하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장기대선계약을 통해 양사 모두 안정적으로 선박을 운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해운은 최근 해운시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장기계약을 통한 전용선 위주의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도 시장기대치의 15.5%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금번 장기대선계약 체결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게 되었다”며 “안정적인 전용선 계약을 체결하여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불확실한 시황을 철저히 분석하여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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