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본사가 위치한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한 ‘선행스택 쌓기 플로깅’을 전개했다고 4일 밝혔다.
‘선행스택 쌓기 플로깅’은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단순한 쓰레기로 보는 것이 아닌 누군가가 무심코 버린 ‘운(運)’으로 인식해 주음으로써 행운을 쌓게 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 개념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 쇼헤이가 고교 시절부터 쓰레기를 주우며 실천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세계 최대 e스포츠 경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팀인 T1의 주장 페이커도 팬들의 선행으로 팀이 승리하게 됐다는 소감을 남기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선행스택은 착하고 어진 행실을 뜻하는 ‘선행(善行)’과 무더기를 뜻하는 ‘스택(stack)’이 합쳐진 합성어이며, 플로깅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p)’와 영어단어 ‘조깅(jogging)’이 합쳐진 것이다.
이번 이벤트는 캐롯과 임직원 모두 하나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전한 도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캐롯은 향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지속해서 규모와 빈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플로깅 이벤트를 기획한 이강복 캐롯 매니저는 “연말 맞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행운 수집을 통해 사회와 기업, 개인 모두 윈윈(win-win)하는 정기 이벤트로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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