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우수선화주기업 인증 수여식 및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김경배(오른쪽) HMM 대표이사가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으로부터 상장을 수여 받고 있다. [HMM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HMM이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HMM은 ‘전방위 선화주 상생협력으로 동반 성장 가속화’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장려상, 2022년 우수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지난 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우수선화주기업 인증 수여식 및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에는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대표이사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우수선화주기업 인증’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해당 제도는 정부가 해상 수출입 경쟁력 강화 및 선화주 기업간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도입했다. 3년마다 우수 선화주 기업인증 검증을 거치고 높은 인증을 받은 선사 및 수출기업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다.

HMM은 인증제도 설립 당시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우수선화주 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정기점검에서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재인증 받았다.

한편 이날 선화주 상생 공로상 수상자로는 양동욱 HMM 부산지역본부장이 선정됐다. 양 본부장은 공급망 혼란으로 국내 화주가 어려움을 겪을 당시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선화주 모두가 윈-윈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HMM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 및 제공을 통해 선화주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력 문화 정착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