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4~15일 열흘간 서울시내 대형판매시설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4~15일 열흘간 서울시내 대형판매시설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안전을 약속하는 시간’을 슬로건으로 시가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실시하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시민을 대상으로 알리는 활동을 한다.

실내 활동이 많은 겨울철을 맞아 쇼핑몰이나 학교 등 다중밀집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캠페인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을 약속하는 시간 15초’, 학생들 대상의 ‘안전을 약속하는 시간 1분’으로 나눠 실시된다.

‘안전을 약속하는 시간 15초’는 쇼핑몰 등에서 안전 관련 15초 분량의 반복적인 메시지를 보여줘 실제 상황에서 시민들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시는 안전에 관한 10가지 메시지를 열흘간 매일 반복적으로 시민들에게 노출한다.

‘안전을 약속하는 시간 1분’에는 수업 전이나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에 교실 내 모니터를 통해 안전 관련 10가지 동영상을 매일 반복적으로 학생들에게 보여준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생활 속 화재예방을 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홍보방안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