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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소공원 2곳 어린이공원으로 재단장
소공원→어린이공원 변경 고시
내년 3월 10억원 투입해 조성
서울 용산구는 동부이촌동 소공원 2곳을 각각 꿈나무어린이공원과 이촌어린이공원으로 재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현 소공원 전경.[용산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동부이촌동 소공원 2곳을 각각 꿈나무어린이공원과 이촌어린이공원으로 재단장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일대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어린이집, 초등학교가 있지만 어린이용 야외 놀이터와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구는 기존 소공원 2곳에 대해 어린이공원 조성계획을 마련하고 어린이공원으로 변경한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구는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내년 3월부터 10억원을 투입해 놀이시설, 휴게시설, 녹지공간 등을 조성하고 내년 상반기 중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1352㎡ 규모의 꿈나무어린이공원은 대형 버즘나무를 상징 수목으로 활용해 친환경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1763㎡ 규모 이촌어린이공원에는 어린이 놀이시설과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순환 산책로를 조성한다. 구는 전국적인 맨발걷기 열풍에 따라 구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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