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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마장 먹자골목 대체할 ‘안심상가 마장청계점’ 확충 나선다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마장동 먹자골목의 대체공간으로 조성한 ‘성동 안심상가 마장청계점(마장먹자골목타운)’ 확충을 위한 예산 25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1988년 서울올림픽 당시 생겨난 마장동 먹자골목은 지난해 3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무허가업소들의 노후화된 시설과 안전 문제가 대두됐다.

이후 성동구는 지난 8월 서울시 소유의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마장청계플랫폼525’를 매입해 안심상가 마장청계점으로 조성했다.

현재 12개 상가가 입점해 있으나 전체 먹자골목 상인을 수용하기는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성동구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5억원을 지원 받아 먹자골목 정비를 위한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성동구는 확충 공사가 완료되면 10개 점포가 추가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장먹자골목타운은 40년 전통의 마장동 먹자골목을 잇는 성동구의 새 명소가 될 것”이라며 “기존 먹자골목 정비와 함께 마장먹자골목타운 입주 상가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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