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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겨울에도 질주는 계속된다
12월부터 4개월 간 동계 스포츠 주행 프로그램 운영
영암군 삼호읍 국제자동차경주장.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모터스포츠 비수기인 겨울철 선수 및 일반인이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국제자동차경주장 동계 시즌 스포츠주행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간 매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국제 규격의 F1경기장으로 잘 알려진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은 1월 평균 서킷 노면 온도가 2〜4℃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 동계 주행 훈련의 최적지로 각광 받고 있다.

매년 평균 50여 일 간 연간 인원 2500여 명이 영암 서킷을 방문해 모터스포츠 저변 인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13주간에 걸쳐 연 인원 27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자의 90% 이상이 수도권과 경상권에서 경주장을 방문해 주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주 화~목요일 F1코스를 주행하는 선수와 동호인의 단체임대가 진행된다. 금요일과 주말에는 서킷 라이선스를 소지한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주권 및 1일권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상설서킷 1바퀴(랩타임)를 주행하는 시간에 따라 3개 등급으로 구분해, 1회 20분, 하루 최대 100분(5회) 주행이 가능하다.

1일권은 판매 수량 600매 중 할인된 금액으로 사전 판매한 100매가 완판되는 등 동계주행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주행권은 국제자동차경주장 누리집(www.koreacircuit.kr)이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3~2024 동계 시즌 스포츠 주행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매주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전남개발공사 KIC사업단(061-288-421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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