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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보공단-조폐공사, 전국 단위 카드형 모바일 상품권 도입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포인트 사용처 확대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왼쪽)과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1일 서울 영등포구 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건보공단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범사업 중인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가 전국 단위 카드형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해 포인트 사용처를 확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조폐공사는 1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의 포인트 사용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참여자의 걷기, 교육 등 건강생활 실천에 따라 포인트가 지급돼 자가 건강관리의 동기를 부여하는 건강증진 및 예방분야 최초의 인센티브 사업이다.

2021년 7월부터 24개 지역에서 시범사업 형태로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이 운영 중이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의 포인트 사용처는 인터넷 쇼핑몰로 국한됐으나, 참여자의 포인트 사용처 확대 요구를 반영해 전국 단위 카드형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했다는 게 건보공단 측의 설명이다.

이번 협약으로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참여자가 적립한 포인트는 2024년 하반기부터 전국 의원 등 요양기관에서 ’착(chak)‘ 카드를 통해 본인부담금 결제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양 기관의 시스템 구축으로 디지털 소외계층도 참여하게 돼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만족도와 참여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이 ‘건강한 국민,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한 변화’의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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