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1월 31일까지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은 전국 동시 일제 단속과 도내 일제 단속으로 주야 불문 실시된다.

특히 식당가, 유흥가 주변 등 음주운전 우려 장소에는 경북경찰청 암행순찰팀을 투입하는 등 경찰관서별 단속도 시행된다.

한편 올들어 지난 10월 31일까지 도내에서 음주운전으로 4416건이 단속됐다.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561건 발생했으며 8명이 목숨을 잃었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연말연시 각종 모임에 차를 두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주 후에는 반드시 대리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