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에 페이히어 본사에서 열린 ‘가맹점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왼쪽)과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와 ‘가맹점 디지털 전환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세대 포스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교촌과 페이히어가 함께 개발할 차세대 포스 시스템에는 무인 주문, 웨이팅, 결제, 판매 데이터, 고객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처리하는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교촌은 솔루션 도입으로 가맹점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는 솔루션 확산을 위한 가맹점 마케팅 및 컨설팅 등 추후 과정에서도 공동 대응 과정을 마련하기로 했다. 향후 해외 매장으로 차세대 포스 시스템을 도입하는 장기적 플랜도 검토할 예정이다.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은 “디지털 전환은 높은 편의성과 효율성으로 가맹점주에게 더 나은 매장 운영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디지털을 통한 가맹점 경쟁력 제고가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