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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정우성 "시간날때 직접 극장에서 개봉영화 본다"
배우 정우성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배우 정우성이 활영중이라도 시간이 비면 꼭 극장에서 가서 개봉작을 본다고 밝혔다.

30일 '성시경' 채널에는 '성시경의 만날텐데 l 정우성 내 청춘의 정우성이 내 앞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서 성시경은 정우성과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 '서울의 봄'을 본 후 "돈 안 아까울 정도의 화려한 캐스팅과 연기였다. 사람들이 티켓값 올라서 그런 생각도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정우성은 "'한국 영화 어렵습니다' '극장 어렵습니다. 찾아주세요' 사실 그 구호가 난 무색하다. 염치없다. 전 촬영을 할 때도 시간이 비면 극장가서 요즘 개봉하는 한국 영화들을 다 극장가서 본다. 어느 순간부터 현장예매가 너무 쉬워졌다. 예전에는 꼭 예매를 하고 갔어야 했는데 또 극장 로비에 티켓 끊고 10분~20분 기다리라고 소파들을 놓잖냐. 얼마 전에 '소년들'을 보러 갔는데 그 소파가 다 없어졌더라. 이건 뭐냐 극장이 어려워진거다. 소파가 있으면 사람들 앉고 청소해야 하니까 인력이 필요한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정우성은 "난 소파가 없어진 걸 보고 바로 알지 업계에 있으니까, 내가 모든 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배우니까 그걸 아는 거지. 이걸 느끼는 배우들이 몇 명이나 있지? 또 배우들에게 한소리 하고 싶었다. '너희 극장 개봉하는 영화들만 극장 와주세요' 하지 너희가 한국 영화 개봉하면 극장가서 봐? 이렇게 쓴소리를 하고 싶은 것이다. 다른 배우, 다른 한국 영화, 작은 영화든 저예산 영화든 무조건 와서 봐야한다. 내가 한 명의 관객으로서 행동을 했을 때"라고 소신을 밝혔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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