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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시장 강타‘ 냉동김밥·고수만두…이마트에서 판다
지난달 16일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음식 블로거 세라 안이 미국 식료품점 트레이더 조에서 판매하는 한국 냉동 김밥을 어머니 남순씨와 함께 먹고 있다. [틱톡 캡처]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해외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냉동김밥과 고수만두가 이마트 진열대에 오른다.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2주간 미국과 중국, 동남아 등에서 인기를 끈 먹거리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냉동김밥과 유부우엉김밥을 현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미국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냉동 김밥은 최근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연일 매진 되고 있다.

또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인기 있는 ‘오뚜기 보들보들 치즈라면’도 진열대에 오른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는 약 10여년 전 판매됐다가 단종됐지만 해외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대만에서는 인기 컵라면 순위 9위에 올랐다.

동남아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오리온 오튜브 스윗칠리’, 베트남에서 잘 팔리는 ‘CJ 까우제 스프링롤 2종’도 국내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된다., 미국에서 시판 만두 중 매출이 가장 좋은 ‘비비고 치킨 고수만두’도 진열대에 오른다.

일본 소주 시장을 강타한 ‘경월소주’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국내 브랜드가 일본 산토리와 협업해 만든 것이다.

신근중 이마트 가공 담당은 “30년간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지금껏 보지 못한 다양한 해외 인기 먹거리를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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