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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만간척지에 국내 최초·최대 드론산업 농공단지 착공
전국 최고의 항공산업 인프라 구축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남 고흥군에 드론산업의 기폭제가 될 무인 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가 12월 착공된다.

무인항공 농공단지는 고흥읍 고소리 1170번지 항공센터(고흥만 간척지) 일원에 13만 7044㎡ 규모로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영개발로 추진된다.

드론 연구·제조 등 4개 업종 25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는 전국 최초 드론 특화단지이다.

군은 그동안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 전라남도 산업단지 지정 및 관리계획 승인 등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기업 유치 활동도 병행해 현재까지 34개 기업의 입주의향서를 확보했다.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약 1500명의 고용 창출과 이에 따른 인구 유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며, 약 453억 원의 지역 주민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청 관계자는 "전국 최대의 비행시험 공역과 국가종합 비행 성능시험장·고흥 드론센터·드론 상업화 실증 지원센터 등 전국 최고의 항공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고흥만 일원에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드론 연구·실증부터 생산까지 드론 산업에 대한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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