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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명당 의사수, 서울이 1위…최저인 세종 대비 2.4배 높아
국민건강보험공단,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발간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전남이 최대, 세종이 최저
[123RF]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지난해 인구 대비 의사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가장 작은 세종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를 보면 작년 건강보험 적용 인구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더한 의료보장 인구 10만명당 시도별 의사 수는 서울 466명, 광주 376명, 대전 367명 순으로 많았다.

세종이 197명으로 가장 작았고, 경북(212명), 충남(228명)도 낮은 수준을 보였다.

10만명당 간호사 수는 광주 681명, 대구 644명, 서울 633명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전국 평균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9만1320원이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24만4845원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이 15만2533원으로 가장 적었다. 의료보장 전체 진료비는 116조2330억원이었다.

환자 거주지를 기준으로 했을 때 시도별 관내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비 비율은 대구가 91.5%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부산(89.6%), 서울(89.5%)의 순이었다. 이 비율은 충남(67.0%)에서 가장 낮았다.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보험료의 경우 서울(15만5341원), 세종(15만3288원), 울산(14만8444원) 순으로 많았다. 지역보험료도 서울(11만8999원)과 세종(10만8690원)이 가장 많았다.

하편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년 전보다 5.21% 늘어난 938만명이었다.

시도별로 보면 전남(24.8%), 경북(23.4%), 전북(22.9%) 순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이 컸다.

통계연보는 이날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에도 등록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22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 자료]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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