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푸바오 쌍둥이 동생 태어나던 ‘이 장면’ 美 타임지 ‘올해의 100대 사진’ 선정
국내 사진 중 유일하게 ‘100대 사진’ 뽑혀
감동과 희망 전달…내년초 쌍둥이 일반 공개
에버랜드의 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를 출산한 직후 촬영된 사진이 미국 타임지가 뽑은 ‘2023년 올해의 100대 사진’에 선정됐다. [삼성물산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의 자이언트 판다 가족 사진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3년 올해의 100대 사진(TIME's Top 100 Photos of 2023)’에 뽑혔다. 국내 사진으로는 유일하다.

29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올해 7월 7일 새벽 엄마 판다 아이바오가 쌍둥이 루이바오·후이바오를 출산한 직후 촬영된 사진이 미국 타임지가 뽑은 ‘2023년 올해의 100대 사진’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매년 전 세계인에게 큰 감동을 준 사진 100장을 선정해 공개하고 있다.

타임지는 해당 사진에 대해 “7월 7일 대한민국 용인 에버랜드에서 엄마 아이바오와 국내에서 처음 태어난 암컷 쌍둥이 판다”라고 설명했다.

이 사진은 국내 최초로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모습과 아이바오의 모성애가 느껴지는 장면으로, 국내 언론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주요 외신에도 소개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전 세계인에게 생명의 신비감과 함께 희망과 감동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는 태어날 당시 각각 180g, 140g이던 몸무게가 현재 8㎏ 이상으로 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에버랜드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귀여운 생활 모습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버랜드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엄마를 따라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수준으로 성장하는 내년초에 외부환경 적응과정 등을 거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joz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