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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하늘마루 화장로 1기 증설…유족 대기 시간 줄어
경주하늘마루 전경.[경주시 제공]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가 종합장사공원인 경주하늘마루에 다음달 1일부터 화장로 1기를 추가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하늘마루의 화장로는 7기에서 8기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화장로 증설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고효율 친환경 대형화장로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경주시는 올해 증설된 1기 외에도 내년 하반기까지 사업비 6억 8400만원을 들여 화장로 1기를 추가로 더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하늘마루의 화장로가 9기로 늘어나게 되면 코로나19 재유행 등 비상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은 물론 가동률 또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경주하늘마루 화장 건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3123건이었다가 2020년 3945건, 2021년 3656건, 2022년 4383건으로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는 10월 말까지 4082건으로 집계되면서 월 평균 400건이 넘는 화장건수를 기록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장로 증설사업으로 급증하는 지역내·외 화장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족할 것"이라며 "하늘마루 시설이용에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사항들을 청취해 누구나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편안하고 위로가 되는 장례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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