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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준과 수원수목원의 비밀
제주도처럼 사시사철 전시온실 가동
이재준 수원시장 페북 캡처.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일월·영흥수목원을 소개했다. 전시온실에는 사시사철 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에 겨울에도 사시사철 나무를 볼수 있는 비밀공간이지만 일반인들은 잘 모른다.

이 시장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기후변화 때문일까요, 그저 나이 탓일까요? 언제부턴가 가을은 오는 듯 가버립니다”고 알렸다.

그는 “11월도 며칠 안 남았는데요. 고즈넉한 가을 끝자락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 수원의 생태 랜드마크 일월·영흥수목원입니다. 바람에 물결치는 억새와 핑크뮬리가 햇살에 눈부시고, 시원스레 가지를 뻗은 상록수들은 제철 만난 듯 초록을 뽐냅니다. 멋쟁이 허수아비를 뒤로 하고 온실에 들어서면 계절을 잊은 이국의 꽃과 나뭇잎이 손짓합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문을 연 수원수목원은 반년도 안 돼 45만 관람객이 다녀갔을 만큼 일상의 자연쉼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달 초 일월수목원이 수목 유전자원 확보 기준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며 ‘공립 수목원’으로 등록되기도 했지요”라고 밝혔다.

이어 “겨울에도 전시 온실은 물론 늘 푸른 소나무와 측백, 자작나무, 말채나무 등 멋스러운 숲과 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자연 속 휴식과 치유가 필요하다면 사시사철 수원수목원입니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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