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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연구소대학 UST, R&D 인사관리 해법 제시
류석현 UST 협력처장이 제3회 코스닥협회-UST 인사관리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U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8일 코스닥협회와 함께 ‘제3회 코스닥협회-UST R&D 인사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1월 제1회, 6월 제2회에 이은 세 번째 세미나로 R&D 분야 인사관리의 특수성으로 인한 인사 담당자들의 고충과 전문성 제고를 통한 트렌드 변화 대응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코스닥협회 회원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세미나는 국가연구소대학 UST 류석현 협력처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으며 ▷Tech 인력관리를 통한 인사관리 측면의 교훈 공유 ▷외국인 고용 및 인사관리를 위한 비자-노무 실무 교육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첫 번째 강연자로는 SK텔레콤 HR팀 박준범 팀장이 나서 조직 내 서비스 개발 및 R&D 분야 Tech 인력 관리 및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인사담당자가 알아야 할 인재 확보, 관리, 지원과 관련한 주요사항을 발표하고 사례를 공유했다.

브릿지행정사무소 대표이사인 김초롱 공인노무사는 유학생 및 외국인 전문인력 고용을 위해 인사담당자가 숙지하여야 할 비자 유형 및 사업장 요건, 외국인 고용 시의 인사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국내 과학기술 분야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한 법무부의 비자 혜택 강화가 사회적 이슈가 되는 등 외국인 R&D 인력에 대한 기업의 수요는 높으나, 이들에 대한 인사관리 방법 및 복잡하고 낯선 비자 관련 사항으로 인사담당자들의 대응 역량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R&D 인재 확보부터 비자 지원에 대한 세부사항까지 참가자 간 다양한 정보가 공유된 만큼, 인사관리자들에게 향후 HR 환경 인지 및 대응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흥식 코스닥협회장은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R&D 인사관리 역량 강화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코스닥협회는 앞으로도 UST와의 협력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최신 R&D 인사관리 방안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이환 UST 총장은 “전 세계는 R&D인재를 위해 국경 문턱까지 낮춰가며 치열한 인재 유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가연구소대학으로서 UST는 산업체와 대학, 연구소 간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여 R&D인재 양성은 물론, 국내 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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