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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정부, ‘개인정보 유출’ 라인야후에 원인 규명 요구
라인야후 “개인정보 44만건 유출 가능성”
“네이버 통해 피해” 발표
소프트뱅크의 야후재팬과 네이버의 라인. [AP]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일본 정부가 약 44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라인야후에 원인 규명을 요구했다.

28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즈키 준지 일본 총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용자 정보 보호가 충분하게 도모되지 않은 사안이 발생해 매우 유감”이라며 “라인야후로부터 상세한 보고를 받아 이를 근거로 필요한 대응을 요구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총무성이 이번 사안과 관련해 행정지도를 할 것으로도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라인야후는 라인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거래처, 종업원 등 개인 정보 44만 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관계 회사인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서 10월 9일 제3자의 부정한 접근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 업체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회사 직원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네이버와 일부 시스템을 공유하는 라인야후에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합작 회사인 일본 Z홀딩스가 산하 ‘라인’(LINE)과 ‘야후재팬’을 합병해 지난 10월 발족한 업체다.

yckim645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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