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현대모비스, 협력사와 상생폭 확대
작년 말 기준 협력사 수 1320개
현대모비스 인휠시스템이 장착된 차량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가 협력사와의 상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동반 성장 파트너로서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공급망 확장 정책을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현대모비스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부품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사 수는 모두 1320개다.

우선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파트너스 데이’와 업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사 최고 경영진을 대상으로 ESG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보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생산과 공급의 효율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회사의 특허를 공유하고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협력사 대상으로 421건의 특허를 개방하고, 30건의 특허를 이전했다. 또 협력사의 신제품, 신기술 개발을 위해서만 634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시행된 ‘2021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문화 조성, 지속가능 환경 조성, 소통과 신뢰’라는 4대 동반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2, 3차 협력사까지 지원하는 세분화된 상생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