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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공사, 중소기업 해외 진출 특급 도우미 나선다
KOICA·서부발전·지역난방공사 등과 MOU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가스공사가 에너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특급 도우미로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전날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중소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에너지 분야 유망 중소기업 공동 발굴 ▷판로 개척 지원 ▷해외 조달시장 정보 교류 등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의 개발도상국 진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분야 해외진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천연가스 설비 및 안전 관련 기술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코이카는 47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입찰 정보 제공 및 해외 바이어 매칭 등 수주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성화되고,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양질의 수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동반성장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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