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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IB, 한국과 금융·인프라사업 협력·인적교류 강화 의지 밝혀
추경호 부총리, 진리췬 AIIB 총재 면담
한국 금융기관·기업과의 협력...기관내 한국인력 진출 확대 방안 논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와 -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한국을 방문한 진리췬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총재를 만나 한국과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간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기획재정부가 27일 밝혔다.

추 부총리는"2016년 출범 이후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이 단기간 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다자개발은행으로 자리매김한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진 총재는 "AIIB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5대 주주로서 한국의 적극적 기여 덕분"이라먀 한국의 지속적인 협력과 기여에 사의를 표하였다. 실제 2016년 57개이던 AIIB 회원국 수는 2023년 현재 109개국으로 늘었다.

추 부총리는 한국 기업이 AIIB 투자사업에 보다 많이 참여하고,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우리 금융기관과 AIIB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총재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 AIIB 내 고위급에서 실무자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급과 분야에 한국인 채용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진 총재는 "개발경험과 기술역량을 보유한 한국과 금융·인프라사업 협력 및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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