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찬, 녹색 장막, 캔버스에 아크릴, 53x53cm, 2023. [헤럴드옥션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헤럴드옥션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기획 단체전 ‘윈터 피스트(Winter Feast)’를 헤럴드옥션 광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경기 미술품 활성화 사업인 ‘아트경기’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에는 아트경기와 헤럴드옥션이 선정한 총 15명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따뜻하고 감각적인 작품들을 통해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헤럴드옥션 ‘윈터 페스트(Winter Feast)’ 포스터. [헤럴드옥션 제공]

일상의 따뜻한 감정들을 그려내는 조민아, 익명의 인물을 통해 다원적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신선우, 초현실적이면서 현실 너머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키미작, 정의된 것들과 잊혀진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노한솔, 보이지 않는 감각적인 대상을 회화로 표현하는 강해찬, 벨크로 소재 가구를 통해 즐거움을 선물하는 정유종까지 트렌디한 감각을 담아낸 작품과 함께 현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로서의 고민과 다채로운 시각을 만나볼 수 있다.

노한솔, 상추트리, 장지에 먹과 스프레이, 42x29.7cm, 2022. [헤럴드옥션 제공]

아트경기는 경기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시각예술 작가들을 선정해 다양한 미술 사업을 선보이며 경기도 미술품 시장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를 계기로 경기도 예술가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경기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로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헤럴드옥션 광교센터에서 휴무 없이 상시 운영된다. 전시 마지막 날인 내달 6일에는 오후 3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