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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내달 공급
전용 66~124㎡ 총 728가구 규모

제일건설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중부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투시도)를 12월 분양한다.

제일건설이 제주에서 분양하는 첫 번째 아파트다.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66~124㎡, 총 72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전용 84~124㎡, 6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제주는 개발 규제로 인해 총 700가구 초과 단지의 공급 비율이 전체 1.3%에 불과해 대단지 희소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구제주 지역에 500가구 이상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2009년 이후 약 14년 만이다.

이 아파트는 제주에 처음 공급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이란 도시공원 계획부지의 70%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30% 부지에 주거·상업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제주 중부공원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는 약 17만㎡ 규모의 중부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숲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녹지 외에도 동광로, 연삼로, 번영로 등 대로변이 인접해 우수한 도심 접근성을 갖췄고, 제주국제공항, 제주항국제여객터미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서영상 기자

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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