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12월 3일까지 2023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아워홈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아워홈이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4년제 학사 이상 졸업자 및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다. 전공은 무관하다. 오는 12월 3일까지 아워홈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신입일반, 전역장교, 글로벌 역량(Global Talent), 디지털전환 역량(DT Talent) 등 4가지다. 채용 예정 인원은 100여 명 수준이다. 지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다.

아워홈은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사전과제, 실무 및 임원 면접 등을 거쳐 내년 2월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6주간 입문교육을 받고, 내년 4월부터 근무한다.

아워홈은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공략, 디지털 사업역량 강화 등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번 채용에는 글로벌 및 디지털 전환 전형을 포함했다. 본업인 식음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디지털 사업 확장에 기여할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글로벌 MD와 해외사업 관리 직무를 위한 글로벌 전형은 외국어 구사 능력을 우선 고려한다. IT 운영, 데이터 분석, 웹·앱 개발 직무군을 뽑는 디지털전환 전형은 IT 개발자 및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채용한다. 특별전형은 직무 적합성을 최우선으로 평가하는 특성상 서류를 면제한다.

아울러 신입일반 및 전역장교 전형에서는 사전과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해당 전형 최종 합격자는 본인 선호도와 직무 적합성 등을 고려해 MD, 급식 및 식재 영업, 물류기획 및 관리, 경영지원 등 직무에 배치된다. 해외사업 확장에 따른 외국인 인재 확보를 위한 외국인 전형도 별도로 진행한다.

아워홈은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하고 있다. 22일에는 기업 소개 및 채용 전형과 직무 설명 등을 상세하게 다루는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23일부터 28일까지는 주요 대학교를 찾아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29일에는 국방전직교육원과 연계한 군장교 대상 채용설명회를 연다.

진원재 아워홈 HR부문장은 “올해 공채는 아워홈의 비전 및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아워홈과 성장할 핵심 인재를 대거 선발할 계획”이라며 “미래 식품산업을 이끌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