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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겨울철 대비 공사장 안전점검
중랑구에서 공사장 시설물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겨울철 강추위에 대비해 실시했던 공사장 및 재난 취약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사장의 작업 환경을 사전에 정비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점검은 건축시공 및 안전 관련 전문가인 서울시 건축안전자문단위원이 현장으로 직접 방문해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대형 및 공공 건축공사장 5개소, 중소형 건축공사장 27개소로 총 32개소다. 아울러 다세대주택, 사설 위험물, 빈집 등 재난 취약 시설물 261개소에 대한 점검도 시행했다.

점검 내용은 ▷안전조치 선행 여부 ▷상하수도 등 시설 이상 유무 ▷동파 예방 등을 위한 동절기 공사 계획 수립 여부 등으로 구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점검했다.

경미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다. 그 외 중대한 조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구는 전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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