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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프스 비켜 서라” 올림픽 스키장 해발 1300m 하이원 8일 개장
2018 이어 2024 청소년올림픽 개최
스노우월드·눈썰매장 온가족 즐기는곳

하이원리조트가 지난 25일 눈썰매장 개장에 이어, 오는 12월 8일 스키장 슬로프를 연다. 2018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해발 1340m의 하이원은 알프스 부럽잖은 활강 높이를 자랑한다는 점에서, 마음 웅장하게 겨울레포츠를 즐기는 곳이다.

특히 상급 슬로프인 ‘헤라3·아폴로3·4·6’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2024.1.19~2.1) 공식 경기장으로 알파인스키와 모굴스키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하이원으로 국격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 코스는 내년 2월부터 일반에 공개된다.

2018 성인 올림픽에 이어 2024 청소년 올림픽도 열리는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해발 1350m 하이원탑

2024년 2월29일까지 운영되는 하이원스키장은 오는 12월 8일 중급코스인 ‘아테나2’와 초급코스인 ‘아테나3’슬로프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총 15면의 슬로프를 운영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실력에 맞춰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와 가족 여행객들이 즐기는 눈썰매장과 스노우월드도 운영한다. 마운틴허브에 위치한 ‘스노우월드’에는 4인용 ‘가족썰매’와 6인용 ‘래프팅썰매’가 있어 혼자 튜브썰매 탑승이 어려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어른들을 위한 추억의 얼음썰매와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스노우월드 회전썰매

빙글빙글 회전하는 썰매 위에서 즐기는 놀이기구와 미로탈출, 눈사람 체험존 등 설원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23/24스키시즌 개장을 기념해 12월 8일 하루 동안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리프트 50% 할인, 장비 렌탈 1만원 파격 특가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이원은 내년 3월 시즌 마감 후에도 한 달간 ‘스프링 모굴’ 슬로프를 운영해 스키시즌의 여운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눈썰매장은 하루 빨리 겨울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지난 25일 조기 오픈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마운틴콘도 인근 스키하우스 바로 앞에 조성했다.

하이원 숙소 바로 옆 눈썰매장

오는 30일까지 판매하는 얼리버드 패키지를 득템하면, 콘도와 호텔 등 다양한 객실 이용권과 스키 리프트권(4시간)을 최대 68%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하이원리조트는 용평, 웰리힐리, 엘리시안, 에덴밸리 리조트와 함께 5개 스키장을 하나의 시즌패스로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X5 시즌패스’를 내놓았다.

하이원 안전 대비 훈련

하이원은 올해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개장을 앞두고 시설 점검과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정선소방서, 정선경찰서 등 15개 기관 3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화재로 인한 비상상황에 대비했다.

지난 1일에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곤돌라·리프트 비상정지 대비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정병선 레저영업실장은 “안전을 최우선해 여러 훈련을 통해 사고 예방과 신속 대처 능력을 키웠다”며 “안심하고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여러 종목의 스키를 만끽하는, 세계 속의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이 되도록 상시적으로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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