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 사진 뭐길래, 시끌벅적” 알고보니…삼성 역대급 ‘실물’ 첫 유출
내년초 출시 예정인 삼성 역대급 제품 ‘갤럭시S24 울트라’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사진, @DavidMa05368498]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멋지다”

“별로 달라진 게 없다”

애플 아이폰15 대항마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역대급 ‘제품’ 갤럭시S24의 실물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사진이 공개되자 “멋지다” “별로 달라진 게 없다” 등 해외에선 시끌벅적이다.

사진을 보면 ‘갤럭시S24 울트라’는 전작의 곡선 디스플레이가 사라지고 완전히 평평한 화면과 평평한 후면 패널로 바뀐 것처럼 보인다. 화면을 감싸는 상하좌우 테두리(베젤)가 얇아져 이전보다 화면이 더 커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25일 정보유출자 데이비드 마틴(@DavidMa05368498)은 “커브드 스크린이 없는 새로운 갤럭시S24 울트라이다”며 이 사진을 공개했다. 해외 IT 유력 매체들도 ‘갤럭시S24 울트라’의 실제 모습이 맞다고 확인했다.

삼성 역대급 제품 ‘갤럭시S24 울트라’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사진, @DavidMa05368498]

외부 디자인은 전작과 거의 비슷해 보인다. 카메라, 소재 등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티타늄 소재를 채택해 전작보다 무게가 더 가벼워진다. 티타늄 프레임은 올해 애플이 아이폰15에도 적용됐던 소재다.

갤럭시S23 울트라에 처음 탑재됐던 2억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는 그대로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3배 줌 망원 카메라의 화소는 전작 1000만 화소보다 5배 높은 5000만 화소로 바뀔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뛰어난 카메라 성능 덕에 ‘괴물폰’으로 불렸던 갤럭시 S23 울트라에 이어 또 한 번 카메라 업그레이드를 예고한 셈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가 처음으로 탑재돼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4 시리즈도 전작처럼 기본, 플러스, 울트라 3종으로 나올 전망이다. 가격은 전작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23 시리즈(256기가바이트(GB) 기준) 출고가는 기본형 115만5000원, 플러스 135만3000원, 울트라 모델 159만9400원이다.

삼성 역대급 제품 ‘갤럭시S24 울트라’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사진, @DavidMa05368498]

삼성전자는 예년부터 출시 시기를 앞당겨 내년 1월 17일 갤럭시S24를 경쟁사 애플 아이폰의 앞마당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공개한다.

‘세계 스마트폰 1위’ 자리가 위협 받자, 출시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15의 아성을 흔들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갤럭시S23 시리즈는 사전예약 기간에만 국내에서 109만대를 팔아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최다 판매 신기록을 썼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이폰에 크게 열세다. 아이폰15 시리즈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par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