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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하이픈, 뉴욕의 아침 열었다…美 ‘굿모닝 아메리카’ 출연
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뉴욕의 아침을 ‘칼각 퍼포먼스’로 물들였다.

25일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미국의 대표 아침 TV 프로그램 중 하나인 ABC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 이하 GMA)’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 대중음악계의 슈퍼스타인 방탄소년단 등을 비롯한 스타들이 거쳐 간 프로그램이다. 엔하이픈은 첫 출연이다.

엔하이픈은 ‘스위트 베놈(Sweet Venom) (English Ver.)’ 무대에서 일곱 멤버가 한 몸인 것처럼 ‘칼군무’를 선보였다. 엔하이픈의 첫 오리지널 영어 음원인 ‘스위트 베놈(English Ver.)’은 소년에게는 ‘너’라는 독이 달콤하게만 느껴져 당장 죽게 되더라도 망설임 없이 취하고 싶다는 내용을 표현한 곡이다. 단순히 한국어 버전 가사를 영어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별도의 영어 작사를 통해 한국어 버전과 차별화했다.

엔하이픈 [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은 무대에 앞서 ‘GMA’ 진행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MC 주주 장(JUJU CHANG)은 “K-팝의 센세이션 엔하이픈이 미국에서 첫 스튜디오 라이브를 연다”고 소개하면서 “반갑습니다”라는 한국어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어 월드투어를 마친 소감을 물었고 엔하이픈은 “미국에 계신 엔진(ENGENE.팬덤명) 분들에게는 특별함이 있다. 모두 에너지가 넘쳐서 항상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늘 신곡 ‘스위트 베놈’을 보여 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답했다.

또 다른 MC 샘 챔피언(SAM CHAMPION)은 엔하이픈이 오리지널 보이스 캐스트로 영어 더빙에 참여한 ‘베이비샤크 빅 무비(Baby Shark‘s Big Movie)’ 출연을 축하했다. 이에 엔하이픈은 “우리는 바닷속 벨루가 K-팝 밴드다. 캐릭터가 정말 귀엽다. 특히, 벨루가 의상은 우리 노래 ‘패러독스 인베이젼(ParadoXXX Invasion)’ 뮤직비디오에서 따온 것이어서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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