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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동 거는 노사정 '사회적 대화'...노사정 부대표자 간담회 개최
'부대표자급 회의 정례화' 등 본격적인 사회적 대화 운영 준비
尹정부 출범 후 첫 노사정 대화...한노 '복귀' 후 첫 공식 노사정 간담회
2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노사정 부대표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왼쪽부터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류기섭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부회장, 김덕호 상임위원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사회적 대화 복귀를 결정한 이후 노사정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노사정이 머리를 맞대고 한 테이블에 앉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2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노사정 부대표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노총 류기섭 사무총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부회장, 고용노동부 이성희 차관, 경사노위 김덕호 상임위원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3일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복귀를 결정한 이후 노사정이 함께 모인 첫 자리다. 특정 의제를 두고 논의하기보다 각종 노동현안과 향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한 폭넓은 대화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노사정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저출산‧고령화 등 노동시장이 직면한 어려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가 중요하다는 기본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앞으로 부대표자급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또, 논의 의제, 회의체 구성 등을 집중 논의하고 노사정대표자 회의 등을 거쳐 경사노위 본회의를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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