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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버스로 즐기는 아시아 문명 탐험
ACC재단, ‘ACC Children LAND’ 25일 공식 오픈
ACC재단, ‘ACC Children LAND’ 25일 공식 오픈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은 메타버스 속 3D 아바타를 통해 아시아 문명을 학습할 수 있는 ‘ACC Children LAND’를 오는 25일 공식 오픈한다.

‘ACC Children LAND’는 ACC 어린이체험관 내 ‘지식과 문명’전시와 연계하여 고대 메소포타미아를 비롯 필리핀, 중앙아시아, 고대 인더스 및 이집트 문명을 온·오프라인으로 양방향 체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다.

메타버스 속 세상에서 아이들은 메소포타미아 이슈타르 성문을 지나 필리핀 코르딜레라스 지역의 계단식 논에서 전통 방식으로 해충을 제거하는 작업을 한다.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는 전통 가옥인 유르트 안에서 양털을 활용해 키르키스스탄 전통 펠트카펫인 쉬르닥을 직조하는 등 아시아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쉽고 재밌게 경험할 수 있다.

이어 고대 인더스의 계획도시인 돌라비라와 고대 이집트의 아부심벨, 룩소르 신전 등 유네스코 세계지정문화유산 안에서 각각의 임무를 수행하며 아시아문명과 더 친숙해질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미래의 문화유산 보호 주체로서 아시아 문화에 대해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2 메타버스, XR 융합콘텐츠 제작’지원사업으로 구축된 ‘ACC Children LAND’는 ACC재단과 광주지역 기업인 ㈜위치스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또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The Sandbox)’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ACC재단은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체험관 ‘자연과 생활’ 워크숍룸에서 ‘ACC Children LAND’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더 샌드박스(www.sandbox.game/kr/map/)’가입 후 ACC Children LAND를 검색하면 누구나 접속 가능하고, 공식 교재는 ACC 상품점 ‘들락 DLAC’에서 구입 가능하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학계 및 전문가의 꼼꼼한 고증과 어린이체험단을 대상으로 한 실증을 거쳐 이번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며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학습방식으로 교육적 가치를 얻음과 동시에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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