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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국화재, 최단시간 보험가입 서비스 ‘보이는 TM’ 개시
모집인과 고객이 같은 모바일화면 보며 전화로 설명·가입
[흥국화재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흥국화재가 전화로 보험상품 가입시 어려운 약관 설명을 40분 가량 들어야 하는 고역스러운 절차를 대폭 단축한다. 보험모집인과 고객이 같은 모바일 화면을 보면서 전화로 상품 설명을 듣는 ‘보이는 TM(텔레마케팅)’ 서비스 도입 덕분이다.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대표이사 임규준)는 24일 보험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유니닥스와 손잡고 보험가입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보이는TM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서비스를 거쳐 본격 개통했다고 밝혔다.

보이는TM 서비스는 모집인과 고객이 같은 모바일 화면을 보면서 전화 목소리로 보험상품 설명을 듣고 청약절차까지 진행하는 서비스다. 모집인이 모바일 화면에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으면 고객 화면에도 똑같이 표시되는 ‘미러링’ 기술이 적용됐다. 전화와 보이는 화면을 동시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모집이 7월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으로 가능해진 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흥국화재의 전속조직과 GA(보험대리점) 보험모집인은 흥국화재 보험상품을 고객에게 소개해 가입할 때 시간을 종전보다 크게 단축시킬 뿐 아니라 보험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여 불완전판매를 원천적으로 없앨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희 흥국화재 장기업무실장은 “보이는TM 서비스(일명 미러링 서비스)를 통해 체결된 계약의 경우 고객들의 보험상품 이해도가 높아지는 만큼 유지율과 같은 관리지표가 크게 개선되어 결과적으로 고객과 회사 모두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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