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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자동차 정비교실 인기…내년 확대 운영
구민·지역 직장인 등 33명 참여
‘신차 길들이기’ 등 기본 요령 배워
브러시 교체·워셔액 보충 등 서비스
호응 높아 내년부터 확대 운영 방침
서울 동작구는 자가운전자를 위한 무료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자가운전자를 위한 무료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은 구민과 지역 소재 직장인 등 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차량의 내부 구조, 스스로 정비하는 방법 등에 대해 구청 강의실과 주차장 등에서 3시간 가량 이뤄졌다.

자동차 회사 소속 전문 강사가 자동차 기본 구조와 관리법, 자동차 고장 조기발견 요령, 안전운행을 위한 점검 사항, 계절별 차량관리법 등의 이론을 강의했다.

또 ‘신차 길들이기’를 주제로 기본적인 차량 관리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구청 주차장에서는 차량 3대를 활용한 조별 현장학습을 통해 계절별 차량관리법, 각종 오일‧부동액 확인법 등 응급 대응 요령을 익혔다.

교육생 차량에 워셔액 보충, 브러시 교체 등 간단한 무상 점검 서비스도 제공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자가정비 요령, 현장실습에 이어 무상점검까지 받을 수 있어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거라며 만족해 했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주민호응에 따라 내년부터 자동차 정비교실을 2회로 늘리고 모집인원을 50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구민들의 올바른 운전 문화 조성과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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