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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역협회, ‘무역의 날 60주년 기념’ 잡투게더 채용박람회 개최
올해 4차례 채용박람회, 구직자 1244명 찾아
무협이 무역의날 60주년을 맞아서 진행한 '잡투게더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 [무협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23일 삼성동 무역아카데미에서 ‘무역의 날 60주년 기념 잡투게더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역의 날 6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제조기업 및 반도체‧의료기기‧제약‧에듀테크 등 첨단‧서비스 업종의 국내 강소기업 90개사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 231명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한 YIK의 채용 담당자는 “잡투게더 채용박람회가 제공하는 구인기업-구직자 간 사전 매칭 및 조율작업을 통해 직무별 우수 인재 확보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구직자 박알베르토 씨도 “무역‧해외영업 직무분야의 다양한 기업정보 확인과 채용면접을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008년부터 무역‧산업 인력 공급과 청년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23년에는 서울, 광주, 대구, 부산에서 총 네 번의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으며, 128개 기업과 1244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았다.

무협이 무역의날 60주년을 맞아서 진행한 '잡투게더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 [무협 제공]

또 지난 12~13일에는 ANA항공, TDK, 히타치그룹 등 일본기업 26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마이나비코리아와 공동으로 해외채용박람회(Career in Japan)를 개최하여 우수 청년인력의 해외취업을 지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20‧30대 청년 66만명이 ‘자발적으로 쉬는’ 비경제인구로 집계됐다. 한국무역협회는 인력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구직자 눈높이를 반영한 사전 매칭 서비스를 통해 청년층의 취업공백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무역인력 채용 전문포털인 ‘잡투게더’를 통해 청년 구직자의 서류작성부터 면접까지 채용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원스톱 매칭 서비스’도 선보였다.

□ 박연우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高) 현상으로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우수 인재 및 일자리를 찾기 위한 기업과 구직자의 열기가 뜨거웠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의 날 60주년을 맞아 산업계의 변화하는 인재상을 빠르게 파악해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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