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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이종구 CTO 부사장으로 승진
신학철 부회장 유임 ‘안정’ 방점
이종구 CTO 부사장

LG화학은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17명의 2024년 임원 승진인사를 시행했다. 2019년부터 LG화학을 이끌고 있는 신학철 부회장이 유임되면서 LG화학은 안정적 리더십을 유지하게 됐다.

임원 승진은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1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인사 특징은 ▷철저한 사업 성과 기반 ▷신규 사업 및 미래 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 분야의 인재 발탁 ▷글로벌 고객 대응 및 해외 사업 운영 역량 강화 ▷여성 임원 선임(4명)을 통한 경영진의 다양성 강화 등이다.

현재 CTO(최고기술책임자) 겸 CSSO(지속가능경영부문 최고책임자)를 맡고 있는 이종구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종구 부사장은 KAIST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R&D 전문가이다. 지속가능성 미래 사업을 위한 R&D 역량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동엽 전무는 2021년 석유화학사업본부 여수생산총괄로 부임해 탄소저감 활동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 제조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PVC·가소제사업부장으로 부임해 지속가능성 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창현 전무는 글로벌 고객과의 파트너십 확보를 통해 전지소재 해외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준비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성과를 고려해 전무로 승진했다. 이희봉 전무는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및 사업 목표 달성 지원을 위한 R&D 역량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병철 전무는 석유화학 고객 대응력 및 제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로 선임됐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전지소재와 친환경소재,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고, 해외 사업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한영대 기자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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