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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24일 미래 모빌리티 컨퍼런스 개최
모빌리티 기술 확산 따른 도시공간 미래상 논의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4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미래 모빌리티, 도시트렌드 변화를 꿈꾼다’는 주제로 미래교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모빌리티 기술 확산에 따른 도시공간의 미래상과 지역 간 광역교통수단의 변화를 전망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대 우리 삶의 변화와 실현을 위한 준비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태완 중앙대학교 교수는 급속한 미래 첨단기술 확산에 따른 모빌리티 발전 및 도시공간에의 영향을 전망하고, 신도시 계획기준 반영 방향과 효율적 도시공간 활용방안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는 신도겸 LH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진행하며, 자율주행차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예상하고 이런 현상이 가져올 도시 및 삶의 변화에 대해 조망한다. 아울러 완전 자율주행 시대 실현을 위해 넘어야 할 현실적 한계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으로, 유소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미래교통물류연구소 실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트램, 간선급행버스(BRT) 등 친환경 대용량 광역교통수단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광역교통’ 기술의 현 주소를 조망하며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되는 전문가 토론에는 강갑생 교통전문기자, 고준호 한양대학교 교수, 이상호 한밭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며, 좌장은 오영태 아주대학교 명예교수가 맡는다.

토론에서는 자율주행차 등 미래교통수단의 발전단계와 도입전망, 이에 따른 생활여건 및 공간구조의 변화를 논의하며, 신도시 사업에 적용 시 시사점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갈 예정이다.

박동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 도입 확대에 따른 생활 및 도시공간 변화를 전망하고, LH가 조성하는 신도시에 미래교통 적용방안을 고민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LH는 3기 신도시 광역교통 사업의 조기완료를 위해 시설별 설계 및 인허가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입주에 맞춰 시설을 개통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유관기관 협의 및 사업기간 단축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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