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소록대교 위에서 펼쳐지고 있는 드론쇼. /박대성 기자.

[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삼아 매 주말 밤바다 환상적인 공연을 펼쳤던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 공연이 25일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드론쇼 공연이 7개월 간의 여정을 끝내는 폐막 공연을 오는 25일 저녁 7시부터 녹동 바다정원 무대 상공에서 펼쳐진다.

이날 식전공연과 폐막식을 시작으로 드론 1000대가 동원된 특별 드론쇼 공연과 동시에 형형색색 화려한 불꽃쇼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마지막 공연인 만큼 기존 녹동항 드론쇼 규모(500대)의 2배인 1000대 드론의 군집 비행으로 고도의 기술과 입체감 있는 빛의 예술적 작품을 완성하는 최정상급 볼거리가 제공된다.

다만, 당일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악화로 드론 공연이 취소될 수 있기때문에 드론쇼 개최 여부는 고흥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