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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글로벌로지스, 자율주행 배송로봇 실증 사업 진행
올해 고양·파주서 배송로봇 운영
내년에는 시범서비스 2단계 도입

롯데글로벌로지스 배송로봇(오른쪽)이 롯데택배 차량과 함께 작업중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함께 자율주행 택배 배송로봇 현장 실증 사업을 내달 22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양과 파주에서 실시되는 이번 실증 사업 배송로봇 모델은, 로보티즈가 개발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 ‘개미’로 4세대 최신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개미’를 활용해 자사 고양시 ‘스마트 MFC’ 주문상품과 파주 아파트 상가의 주문상품을 로봇이 배송하는 실증을 실시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번 실증 후 내용을 개선하여, 2024년에는 배송로봇 시범 서비스 수준을 2단계까지 높인다.

한편, 올해 1월부터 경기 고양시에서 자체 개발한 자동화설비와 운영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 MFC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서울과 경기, 인천으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현목 롯데글로벌로지스 신규사업부문장은 “배송로봇 현장 실증을 통해 운영 능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도 넓혀 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스마트 MFC를 확대하고, 소상공인과 스타트업과의 상생 협력, 친환경 전기차 배송 확대를 통해 ESG 경영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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