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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올리브영, 외국인 손님 K-쇼핑 편의 확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의 협업 영역이 지자체, 항공, 식음, 호텔, 지역문화공동체 등에 이어 뷰티쇼핑으로 확장되고 있다.

씨제이올리브영과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즉시환급형 사후면세란 출국 전 별도 세금 환급 절차 없이 물품 구매 시점에 환급액이 차감된 ‘할인금액’으로 결제가 가능한 제도로, 출국 시 공항 내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올리브영 K-쇼핑 편의제공 협업 알림, 타이틀 이미지

두 회사는 22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올리브영에서 사후면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15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 할인 쿠폰(총 2만 장)을 지급한다. 쿠폰 발급 및 행사 매장 위치 등 상세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비짓코리아(visitkore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수도권 외 대구, 대전, 부산 등 외국인 지출액이 높은 지방에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적용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한국관광공사는 ‘K-뷰티 및 사후면세 제도’ 콘텐츠를 4개 언어(영, 중 간/번체, 일)로 제작해 쇼핑 목적지로서의 한국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김동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실장은 “K-뷰티 인지도가 높은 올리브영과 함께 즉시환급형 사후면세 서비스를 홍보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민간 업계와의 협업을 통해 지방에서도 외국인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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