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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맹그로브를 통한 국제협력 중남미로 확대
- ‘맹그로브숲 조성을 통한 기후복원력 강화’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태평양 도서국까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키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좌측에서 5번째 임상섭 산림청 차장, 7번째 박은식 산림청 해외협력국장).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코자 아시아-중남미 지역의 산림협력과제를 발굴하는 국제세미나를 22일 서울시 관악구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국제세미나에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기구에서 참석해 아시아, 중남미 지역의 맹그로브 현황, 정책 및 사업추진현황 등을 발표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의 맹그로브 관련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맹그로브 복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2024년부터는 중남미, 태평양도서국 등으로 맹그로브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상섭 차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맹그로브협력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면서, 맹그로브 협력과제를 통해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는 범정부적으로 공적개발원조와 관련된 행사를 개최하는 2023년 개발협력주간으로 ‘맹그로브숲 조성을 통한 기후복원력 강화’ 국제세미나를 ‘2023년 개발협력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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