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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수익률, GBD‧YBD‧CBD보다 G밸리…주거 대안으로 ‘코리빙하우스’ 부상

-서울 전체 자치구 내 전용면적 60㎡ 이하 오피스텔 수익률 상승세
-주요 업무단지 자치구 5개 수익률, 중구, 금천구, 성동구, 영등포구, 강남구 순
-중구, 1분기대비 3분기 수익률 하락… 반면 금천구는 오름세로 투자 수익 기대
-가디역 역세권 ‘가산 모비우스 타워’… 386개 개인실 및 다양한 커뮤니티 구성


올해 서울 전체 자치구의 전용면적 60㎡ 이하 오피스텔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주요 일자리가 모여 있는 자치구 중 금천구(G밸리)가 소형 오피스텔 투자 수익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데스개발이 기존 주요 업무단지인 강남구(GBD), 영등포구(YBD), 중구(CBD)를 포함해 새롭게 떠오르는 업무단지인 금천구(G밸리), 성동구(성수동)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소형 오피스텔 평균 월세 수익률은 중구(5.04%), 금천구(5.02%), 성동구(4.85%), 영등포구(4.28%), 강남구(4.27%)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금천구와 중구, 성동구는 서울 전체 전용면적 60㎡ 이하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4.68%)을 상회한다. 중구의 경우, 1분기 5.23%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으나, 3분기 5.04%로 크게 하락했다. 반면, 금천구는 1분기 4.96%에서 3분기 5.02%로 오르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금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는 기존 주요 업무단지로 꼽히던 강남구(GBD), 영등포구(YBD), 중구(CBD) 다음으로 많은 근로자(14만여명)가 출퇴근한다. 또한 전체 근로자 중 20~30대가 약 54%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산업단지로 꼽히면서 ‘직주근접’ 주거에 대한 수요도 높은 편이다.

서울 자치구 권역별 오피스텔 월세 수익률 / 자료: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 월세가 상승하면서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코리빙하우스’가 떠오르고 있다. ‘코리빙하우스’는 기존 원룸이나 오피스텔보다 가성비 높은 경제적인 비용으로 보안관리 측면에서 안전하고 아파트 단지 이상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받는다.

오피스텔 대안인 ‘코리빙하우스’로 입주 수요가 높아지자, 투자자들도 ‘코리빙하우스’를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으로 주목하고 있다. 앞서 올해 2월 국토교통부가 관련 건축법을 개정을 통해 ‘임대형기숙사’ 용도를 신설해 대규모 공급이 가능하며,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공실 확률도 낮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임대형 기숙사인 코리빙하우스는 임대료도 오피스텔 및 원룸과 고시원 중간에 형성되어 있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입주자 만족도가 높다. 때문에 공실률도 낮고 연장계약률도 높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가산 모비우스 코리빙하우스’는 1호선과 7호선이 교차하는 역세권 입지는 물론 만족도 높은 여러 커뮤니티 시설로 100%에 가까운 입주율을 자랑하고 있다. 가산 모비우스 코리빙하우스는 20층 규모의 건물에 총 386개의 개인실과 다양한 커뮤니티로 구성된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 코리빙하우스에 입주한 한 직장인 A씨는 “회사와 가까운 오피스텔들을 여럿 살펴봤지만, 편의시설도 없고 임대료도 만만치 않아 부담이 됐다. 반면 가산 모비우스 타워 코리빙하우스는 신축 건물이라 깨끗하고 커뮤니티 시설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 코리빙하우스 커뮤니티 시설 / 사진: 피데스개발


‘가산 모비우스 타워 코리빙하우스’는 다양한 코리빙하우스 사례와 국내 트렌드를 종합해 ‘컴팩트한 개인실, 풍부한 커뮤니티시설, 전문 운영사의 서비스’ 라는 3가지 솔루션을 갖춘 ‘도심 라이프스타일센터형 코리빙하우스’로 설계됐다. 특히 피데스개발이 발표한 ‘공간 7대 트렌드’의 ‘위두(WE DO), 올인빌(All in Vill), 올인룸(All in Room)’ 트렌드가 반영된 실용적인 공간 기획이 강점이다.

개인공간은 전용면적 10.6~28.33㎡로 다양하다. 대부분의 개인공간은 천장을 3m이상(3.7~3.1m)으로 확장해 창의성 높여주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복층에는 다락을 적용해 서비스 발코니 면적과 합치면 실사용면적이 전용면적의 약 1.5~2배 넓게 활용할 수 있다.

풀-퍼니시드 시스템도 주목된다. 붙박이 옷장과 수납장, 씽크대 갖춘 주방, 시스템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이동형 하이라이트 등이 기본 제공된다. 전문 운영사에서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생활물품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활동공간은 쾌적하고 전망 좋은 지상층에 배치한 점이 최대 장점이다. 용도별로 여러 층에 다양하고 입체적으로 구성하여 차원이 다른 시설과 전문 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상 2층은 활동적인 커뮤니티 공간이 모여 있다. 고급가전을 갖춘 넓은 주방과 다양한 크기의 식탁을 배치해 편안한 식사 공간을 제공하며, 런드리룸은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까지 갖추고 있어 부피가 큰 빨래도 손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옥상 정원 전경을 자랑하는 휘트니스룸(홈짐)과 바람 쐬기 좋은 옥외 가든도 라이프스타일을 높여주는 커뮤니티 시설로 주목된다.

최상층 20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코워킹 스페이스가 있어 입주자가 재택근무, 미팅, 독서 등 1인용 좌석부터 2~3인용, 대형 회의실까지 용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옥외 루프탑 테라스에서 안양천 전망을 즐기며 모임이나 휴식할 수 있다.

5층부터 17층까지 3개층 마다 총 5군데에 포켓라운지를 설치하여 가까운 층의 입주자가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포켓라운지에서는 친구들을 초대해서 거실처럼 쓸 수 있는 응접실과 라운지, 큰 화면의 몰입감을 즐길 수 있는 홈시네마 등이 갖춰져 있다.

지하층에는 주차장과 계절창고가 있어 입주자의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개인공간에서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건물 내에서 편리하고 저렴하게 모든 커뮤니티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공유주택 노하우가 풍부한 셰어하우스우주㈜가 ‘셀립가디’ 지점으로 전체 커뮤니티 운영관리를 맡고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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