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제공]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12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해외송금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에 송금 수수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기간에 ‘해외계좌송금’을 통해 송금하는 고객들은 조건이나 횟수 제한 없이 송금 수수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보내는 국가와 금액에 관계없이 송금수수료가 반값으로 자동 적용된다. 신규 또는 기존 이용고객 모두 할인이 가능하다. 현재 5000원~1만원 수준인 수수료는 2500언~5000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같은 기간 ‘해외계좌송금’으로 1달러 이상 송금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당첨된 고객들은 오는 12월 21일 이후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카카오뱅크 해외계좌송금을 이용한 이력이 있는 고객 100명에게 각각 100달러를, 1만명에게는 2달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100달러 당첨고객에게는 제세공과금도 면제된다. 100달러 당첨확률은 해외송금 금액이 클수록 높아진다.

카카오뱅크 해외송금 건수는 지난 10월말 기준 300만건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을 통해 총 223개 국가에 52억달러가 송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출범 이후 꾸준히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을 이용해주신 덕분에 누적 송금건수 300만 돌파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2학기를 맞아 등록금·생활비 송금 등을 필요로 하는 유학생 고객은 물론, 해외송금이 필요한 고객들에게 혜택을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