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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 영국 그랜애플어워즈 3개 분야 수상
세계 4대 국제환경상으로 꼽혀
’17년부터 참가, 9개 분야 수상
서울 서초구는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친환경 분야 시상식 ‘그린애플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서초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제 친환경 분야 시상식 ‘그린애플어워즈’에서 3관왕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양재천 복원사업으로 금상, ‘참 착한 서초코인’으로 은상, 장난감 수리센터로 동상을 받았다.

그린애플어워즈는 영국 친환경 비영리단체인 ‘그린 오거니제이션’이 주관하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영국왕립예술협회(RSA), 영국 환경청이 인정하는 세계 4대 국제환경상으로 꼽힌다.

1994년 첫 시상 이후 매년 500개 이상의 단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금상을 받은 양재천 복원사업은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친환경 생태하천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받은 참 착한 서초코인은 탄소중립 실천 등을 통해 얻은 코인을 공공시설 및 약 400여개의 탄소제로샵에서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9월 국내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도 참 착한 서초코인은 스마트행정 부문 대상을 받았다.

동상을 받은 장난감 수리센터는 고장난 장난감을 수리해 재활용 활성화, 기부를 통한 나눔, 가정의 소비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낸다는 점이 높게 평가돼 수상했다.

구는 2017년부터 이 시상식에 참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9개 사업이 수상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의 친환경 정책들이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를 위해 일상 속 친환경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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