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겨울 옷 맡기고 떠나세요”…대한항공, 코트룸 서비스 시작
12월 1일부터 3개월간 운영
최대 5일까지 외투 무료 보관
승객이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대한항공의 ‘코트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승객의 겨울 외투를 무료로 보관하는 ‘코트룸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T2)을 통해 출국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항공권 구매 승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승객 1인당 외투 한 벌을 최대 5일 동안(접수일 포함) 무료로 맡길 수 있다. 이후에는 하루당 2500원의 보관료가 부과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탑승수속 후 3층 H지역 한진택배 접수처 및 A20 카운터에서 탑승권을 보여주고 외투를 맡기면 된다.

보관된 외투는 인천국제공항(T2) 1층 중앙에 위치한 한진택배 매장에서 다시 찾으면 된다. 맡기고 찾는 것은 24시간 가능하다.

다만 A20 카운터는 오전 5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므로, 카운터 운영 외 시간에는 한진택배 접수처 및 매장을 이용하면 된다.

추가 보관료 대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1일 350마일)로 결제할 수도 있다.

대한항공의 코트룸 서비스는 2005년부터 겨울철마다 시행해 온 서비스다. 겨울에 더운 지역으로 여행하는 승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의류 관리에 노하우가 있는 전문 업체에 위탁해 승객들의 외투가 오염 및 변형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jiy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