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과 신세계 유통 3사가 공동으로 기획한 신제품 5종 [CJ제일제당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CJ제일제당이 신세계 유통 3사(이마트·SSG닷컴·G마켓)와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 5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폭신 왕만두(고기·김치)’, ‘스팸 토마토 디트로이트 피자’, ‘스팸 튀김’, ‘쭈곱새(밀키트)’ 등이다. 지난 6월 파트너십 체결 이후 CJ제일제당의 신제품을 신세계 유통 3사에서 선보인 사례는 있었지만, 제품 콘셉트 개발 등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출시한 제품은 처음이다.

CJ제일제당은 공동 기획 제품 5종 외에도 플랜테이블 국물요리 2종(육개장·미역국), 플랜테이블 캔햄, 해찬들 우리찹쌀 태양초 고추장 등을 이마트, SSG닷컴, G마켓에 출시했다.

2개월간 선론칭 판매를 기념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이마트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가격 할인과 1+1 행사, 시식 이벤트를 진행한다. SSG닷컴에서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통해 3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쿠폰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 8월 해당 채널에 먼저 출시한 제품도 판매가 꾸준하다. CJ제일제당의 K-스트리트 푸드(K-Street Food) 전략 제품 중 하나인 ‘비비고 붕어빵’은 선론칭 2개월간 누적 판매량 약 25만개를 달성했다. 또 ‘비비고 납작교자’는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 14만개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식품과 유통 분야에서 각각 최고 경쟁력을 보유한 두 기업이 공동 개발한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시너지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